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펄프 픽션(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1. 프롤로그 - 식당 '호손 그릴'에서 주류도매상, 은행털이 강도인 펌프킨과 허니 버니가 강도를 계획한다. #2. 자동차 - 빈센트와 줄스가 수다를 떨며 어디론가 간다. 그들의 오랜 동료 '안트완'이 보스 마르셀러스의 부인 미아와 저녁을 먹고 발 마사지를 해줬다는 이유 하나로 4층에서 던져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3. 브렛의 아파트 - 빈센트와 줄스가 브렛(프랭크 웨일리) 일당에게서 보스 마르셀러스의 가방을 다시 빼앗고 햄버거도 뺏어 먹으며 브렛을 포함한 두 명을 죽인다.[* 이 장면이 그 유명한 '''"Does he look like a bitch?"''' 씬이다.] #4. 바 - 마르셀러스가 복서인 부치에게 돈을 주며 경기에서 일부러 지라고 말한다. 빈센트와 줄스가 가방을 가지고 들어온다. 빈센트와 부치가 잠깐 시비가 붙는다. #5. 랜스의 집 - 빈센트가 마약상 친구 랜스에게서 헤로인을 구입한다. #6.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가 마르셀러스의 아내 미아를 픽업하고 '잭 래빗 슬림스'[* 참고로 해당 식당은 영화를 위해 지은 세트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란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 간다. #7. 잭 래빗 슬림 - 빈센트와 미아가 저녁을 먹다 트위스트 경연대회에 참여한다.[* 여기서 빈센트는 "난 춤 못 춰요"라며 빼는데, 존 트라볼타의 유명한 춤 실력을 아는 사람들은 웃음이 나올만한 장면. 여기선 살이 많이 쪄 전성기 시절 춤사위는 못 보여주지만, 슬슬 움직이는 것만 봐도 한 가닥 했던 느낌이 난다.] #8.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와 미아가 집에 돌아오고 미아는 빈센트를 유혹하려 하지만 빈센트는 보스 마르셀러스가 무서워 집에 가려 한다. 빈센트가 화장실에 간 사이 미아가 빈센트의 헤로인을 코카인인 줄 알고 코로 흡입한 후 혼수 상태에 빠진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빈센트는 미아를 차에 태우고 랜스의 집으로 향한다. #9. 랜스의 집 - 랜스의 집에 도착해 수선을 떨다 빈센트의 아드레날린 주사를 심장에 찔러 미아가 간신히 깨어난다.[* 주사 덕에 살아난 미아에게 랜스가 '''"괜찮다면 아무 말이라도 해 봐요(If yor're all right,then say something)"'''라 하자 미아가 '''"아무 말…(Something)"'''라 답하는 캐캐묵은 개그신이 나온다. --트루디: 정말 지랄맞네 거(That's was fuckin' trippy)--] #10. 마르셀러스의 집 - 빈센트와 미아는 이 모든 사건을 마르셀러스에게 비밀로 하기로 약속한다.[* 이때 빈센트의 미래에 대한 복선이 등장한다. 미아와 빈센트가 저녁을 먹을 때 발 마사지를 해 준 이유로 4층에서 던져져 장애인이 된 '안트완' 이야기를 하는데, 실은 마사지는 커녕 미아와 악수만 나눴을 뿐이고 미아조차 그가 던져진 이유는 모른다는 것. 그리고 빈센트와 미아가 헤어질 때 마지막으로 악수를 하고 카메라는 이 장면을 클로즈업해 보여준다.] #11. 1972년, 어린 부치의 집 -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부치의 아버지. 그의 전우인 쿤스 대위(크리스토퍼 워컨)가 어린 부치에게 가보인 금시계를 전해준다. 이 금시계는 5대째 내려오는 것으로, 주인이 전쟁에 나가서 사망한 경우 동료들과 전우들이 유지를 받들어 전승하던 것이다. 부치의 아버지는 오직 이 시계를 아들에게 전달해 주겠다는 생각으로 베트남에서 포로 생활을 견디다 이질로 사망한다. 쿤스 대위는 포로에서 해방되어 미국으로 귀국해 이 시계를 전달해준다.[* 전쟁터에서 금시계 같은 귀중품을 어떻게 간수했냐면 '''항문'''에 숨겼다. 즉 처음엔 부치 아버지가 몇년 박아놓다 다음엔 쿤스가 몇년 박아넣었단 얘기. 그리고 그걸 굉장히 열변을 토하며 말해준다 사실 굉장히 비장하고 진지한 장면인데 마지막에 항문 얘기 때문에 뭔가 묘해진다.] #12. 라커룸 - 부치가 어린 시절의 꿈에서 깬다. 그리고 경기를 하러 간다. #13. 택시 - 부치는 마르셀러스의 명령을 어기고 경기에서 이긴다. 상대 선수는 죽었다.[* 부치는 경기 전에 친구와 짜고 마르셀러스의 명령을 어기자고 미리 계획했다. 마르셀러스가 승부 조작을 한다는 소문이 돌자 판돈과 배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 선수도 승부 조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쉽게 이긴 경기라고 생각하다 죽었다고 봐야 하는게 맞다.] 부치는 에스메랄다(안젤라 존스)가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외곽의 모텔로 도망친다. #14. 모텔 - 부치는 연인 파비엔느와[* 착하고 귀엽긴 한데 푼수끼가 있어 백치미를 보여준다.] 만나 하룻밤을 즐긴다. 다음날 아침, 부치는 파비엔느가 짐을 쌀 때 금시계를 빠트린 걸 알게 된다.[*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의 유품이라 광분해 TV까지 던지면서 불같이 화를 낸다. 뒤이어 사과하고 화를 누르지만, 차를 타고 가는 내내 미친듯이 화낸다. 이때 자신의 모습에 겁을 먹은 파비엔느를 달래주려고 "자기가 블루베리 파이라는 말 끝내기도 전에 다녀올게"라고 가볍게 농을 던지는데 파비엔느가 울먹이면서 바로 "블루베리 파이!(가지 말란 소리)"라고 하는게 귀엽다.] #15. 부치의 아파트 - 금시계를 가지러 가기 위해 부치는 파비엔느의 [[혼다 시빅]]을 타고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간다. 금시계를 찾아낸 부치는 느닷없이 토스트를 만들려다 빈센트의 총이 놓여진 것을 확인한다. 곧 아파트에서 잠복 중이던 빈센트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사살한다. #16. 거리 - 빈센트를 죽이고 모텔로 돌아오던 부치는 노래까지 틀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운전하던 중에 재수 없게도 마르셀러스와 맞닥트린다.[* 어이없게 부치의 차가 교차로에서 걸려 기다리는데, 그 바로 앞의 횡단보도를 마르셀러스가 도넛과 커피를 들고 유유히 건너고 있었다. 곁눈으로 부치를 본 마르셀러스가 1초쯤 있다 "???" 하는 듯 부치를 보고, 상황을 파악한 뒤 "이 니미럴 새끼...(Motherfucker...)"하는 순간 부치가 차로 받아버린다.] 부치가 마르셀러스를 차로 받고 도망치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나고... 둘 다 잠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깨어난 후, 분노한 마르셀러스가 총을 쏘며 추격전이 벌어진다. #17. 전당포 - 부치와 마르셀러스의 피 흘리는 추격전이 펼친다. 다리를 다친 부치는 급한김에 한 전당포를 들어간다. 전당포 안에 숨어 있던 부치는 마르셀러스를 때려눕히고 마르셀러스의 총을 뺏어 그를 죽이려 한다. 곧 이 둘은 가게 주인 메이너드(듀안 휘태커)에게 잡히는데... 가게 주인은 BDSM 성향의 게이 강간범이었다.[* 심지어 얼굴까지 덮는 이상한 라텍스 재질의 복장을 하고 애완동물 취급을 받는 정체불명의 사내까지 있었다. 두 사람의 성노예 비슷한 존재인 듯.][* 영화와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 전당포 주인 역의 배우는 잘 보면 [[오드아이]]다.] 둘은 지하실로 끌려가고 메이나드와 같은 성향의 강간범이자 경찰인 제드(피터 그린)가 온다. 둘 중에 마르셀러스가 먼저 강간당하는 것에 뽑히고, 마르셀러스는 지하실에서 험한 꼴(강간)을 당한다. 이때 밖에 남겨진 부치가 메이나드를 죽여 마르셀러스를 구출하고[* 처음에는 그냥 혼자 도망치려다 지하실 너머로 신음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다 못해 무기를 들고 구하러 내려갔다. 들고 갈 무기로 가게 안에 있는 장도리, 야구방망이, 전기톱 등을 살펴보다 [[일본도]]를 발견하고 집어든다.], 풀려난 마르셀러스는 산탄총으로 제드의 고환을 날려버린다. 마르셀러스는 자신을 구해준 대가로 부치의 배신을 용서하는 대신, 48시간을 줄테니 LA를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이에 부치는 제드가 전당포 밖에 세워둔 차퍼 오토바이를 타고 파비엔느에게로 간다.[* 부치가 시계를 찾으러 가기 전 파비엔느는 TV로 오토바이를 타고 총을 쏘는 액션 영화를 보고 있었다. 나름의 복선인 셈.] #18. 모텔 - 부치와 파비엔느가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19. 브렛의 아파트 - 마빈을 제외한 브렛 일당을 처리한 뒤 나란히 서있던 빈센트와 줄스에게 화장실에 숨어 있던 브렛 일당 중 한 놈이 튀어나와 총을 마구 난사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거의 영거리에서 총을 난사했음에도 거짓말같이 두 사람을 전부 비껴가는 바람에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다. 얼마나 황당했는지 줄스와 빈센트 뿐만 아니라 총을 쏜 녀석도 벙쪄 한동안 넋놓고 있었다. 곧 둘의 반격에 벌집이 되지만. 줄스는 이걸 기적[* 영화 전개 상 정말로 기적 혹은 신의 도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벽에 박힌 총알 자국 총 6개 중 세 발은 정확이 줄스가 서 있던 곳에 박혔다. 원래라면 줄스는 가슴, 어깨, 복부 등에 총을 맞고 죽었어야 한 것. 그런데 줄스는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총알이 줄스를 통과해서 뒤에 있는 벽에 박힌 것이다.]이라고 하고, 빈센트는 그냥 우연이라고[* 총알 자국을 봤을 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이라는 걸 빈센트도 느꼈는지, 확신에 차서 얘기하는 줄스에게 반론은 못하고 빈센트는 그저 우연이다 잘 모르겠다는 투로만 일관한다. 사실 빈센트 본인도 불가사의하다고 분명히 느꼈지만, 신의 기적을 경험해서 갱 생활을 관두고 떠나겠다는 오랜 동료이자 친구에게 기적이 맞다고 긍정하며 받아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한참 말싸움하다 그들은 그 아파트에 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흑인 청년 마빈[* 마빈은 빈센트와 줄스의 정보원이었다. 둘이 올 시간에 맞춰 현관문을 연 게 마빈이었다.]을 차에 태우고 보스에게 가다, 자동차에서 빈센트가 총기 오발로 마빈을 죽인다.[* 어이없는게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고 아까 생긴 일에 대해 줄스와 한참 입씨름을 하다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총을 든 상태로''' 뒷좌석에 앉은 마빈을 돌아보며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다 의도치 않게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버려 죽인 것. 이때 줄스가 정말 불같이 화를 낸다.] #20. 지미의 집 - 피로 뒤덮인 차로 LA 시내를 횡단할 수 없어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줄스의 친구 지미의 집에 온다. 지미([[쿠엔틴 타란티노]])는 아내 보니(바네시아 발렌티노)가 오기 전에 해결하라고 난리다. 줄스는 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해결사 울프([[하비 카이텔]])가 등장한다. 울프는 도착 후 단 40분 밖에 시간이 없는 순간에도 침착하게 커피까지 부탁하며 상황을 해결한다. (차를 청소하고 시체는 트렁크에 담고, 피에 젖은 뒷좌석은 지미의 집에 있던 이불로 덮은 뒤 빈센트와 줄스를 대강 목욕시킨다. 비싼 이불을 전부 뺏기게 된 지미가 불평을 표시하자 거액의 현금을 준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폐차장에 시체 처리와 중고차 처리를 부탁한다.) #21. 폐차장 - 폐차장에서 기다리던 주인과 딸이 울프를 반긴다. 이런 일을 자주 겪어본듯한 여유 있는 미소가 압권. 차량 내 살인 사건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울프는 폐차장 주인의 딸과 아침을 먹으러 가고 빈센트와 줄스도 택시를 불러 아침을 먹으러 간다. #22. 에필로그 - '호손 그릴'에 온 빈센트와 줄스. 줄스는 브렛의 아파트에서의 총격에서 살아남은 건 신의 계시라며 갱스터 생활을 그만두고 종교적인 구도자의 삶을 살 거라고 하고 빈센트는 줄스를 설득하려 하지만 이미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줄스의 태도에 답답해한다. 빈센트가 화장실에 간 사이 펌프킨과 허니 버니가 강도를 저지르지만 줄스에게 제압당한다. 줄스는 그들을 살려주고[* "평상시 같으면 너희 둘 다 죽였겠지만 난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기 때문에 도와주겠다"고 하고 손님들과 식당에서 턴 돈 그대로 가져가게 해주고 본인 지갑에 있던 돈 1500달러도 전부 준다.(굳이 자신의 돈까지 준 것은 나쁜 짓으로 번 돈을 전부 버림으로서 진정한 새출발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다.) 어안이 벙벙해서 떠나는 둘, 여유있게 식당을 나서는 빈센트와 줄스가 대비를 이룬다.][* 이 때 줄스가 일련의 사건과 성경구절에 대해 나름대로 본인이 내린 결론을 들려준다. 1)'너는 악인이고 나는 의인이며, 줄스의 총으로 상징되는 그의 힘과 폭력은 사망의 골짜기에서 의인을 이끄는 목자다.' 이는 지금까지 줄스가 살아온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2)'너는 의인이고 나는 목자이며, 악하고 탐욕스러운 것은 세상이다.' 잘못된 것은 세상이며 자신은 구도자라는 이 해석은 줄스의 입맛에 가장 맞는 해석이지만, 줄스 본인도 이는 듣기 좋은 소리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3)'너는 약자에 불과하며, 나는 악인의 횡포다.' 그리고 줄스는 자신이 목자가 되기 위해 굉장히 노력중이라며 강도 커플을 살려서 떠나보낸다. 자신의 모습에서 눈을 돌리거나 포장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게 된 동시에 진실한 변화를 추구하는 줄스의 심정을 엿볼 수 있다.] 빈센트와 함께 커피숍을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